마인드브릿지(Mind Bridge)가 탈(脫) 플라스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모델 정해인과 함께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 지구상 폐플라스틱을 줄이는 ‘두 굿(DO GOOD) 프로젝트’를 시작,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26종의 ‘두 굿 라인’과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두 굿 라인’은 폐플라스틱 병 25만2595개를 세척, 조각낸 후 폴리 재생 원사를 추출해 제직한 인공 섬유와, ‘텐셀(Tencel)’, ‘소로나(Sorona)’ 원사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다.
‘텐셀’은 재생 섬유, ‘소로나’ 원사는 지속력이 우수한 스트레치 기능으로 착용감과 활동성 모두 탁월해, 뛰어난 염색성을 자랑한다. 정해인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에는 프로젝트 기획 의도와 함께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린다.
마인드브릿지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폐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함께 탈플라스틱 실천에 동참코자 기획하게 됐다, 마인드브릿지는 ‘두 굿 라인’ 확대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 할 것도 강조했다.
한편, 마인드브릿지를 전개하는 TBH글로벌은 2013년 패션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환경친화적 기술을 개발하고 확산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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