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플리츠마마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재활용 의류 시범구매 및 사용확대 행사’에 대표적인 리사이클 브랜드로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경찰청장, 섬유산업엽합회장이 참석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문화와 초기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는 플리츠마마와 블랙야크, 노스페이스가 참가해 국내 폐페트병으로 만든 패션 상품을 전시하고 생산 공정을 소개했다. 플리츠마마 전시 부스에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서울’로 완성한 가방과 의류를 전시했다.
최근 출시한 ‘러브서울 에디션’은 서울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사업 시행 이후 최초로 패션 제품화한 사례다. 부스는 니트플리츠백을 모티브로, 플리츠 모양대로 접어 부피를 최소화하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자원 순환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 플리츠마마가 대표 브랜드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리사이클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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