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민디자이너, 학생 텍스타일디자인 의상에 녹여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김지현작품, 독창적 재해석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김지현작품, 독창적 재해석
남성셔츠를 특화한 디자이너 브랜드 상민(SINGMIN)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독특한 텍스타일 패턴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상민’의 남상민 디자이너는 제 8회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금상(삼일방직상) 수상자 김지현학생의 작품을 녹여 창의적이고 개성강한 셔츠를 완성했다.
남상민 디자이너는 12~1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PID 전시장내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남상민 디자이너는 “김지현씨의 텍스타일디자인을 보고 작가의 작품의도를 생각해 봤으며 캐리비안의 해적과 보물섬, 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을 연상하며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영감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텍스타일디자인속 항아리, 도자기, 꽃병 등 바다속에 침몰한 보물들을 떠 올리며 분리와 해체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배가했다. 이번 작품은 김지현의 텍스타일디자인을 의상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따로 또 같이’ 해체와 분리를 통해 탄생했으며 전시와 더불어 주문제작에 대한 의뢰가 이어질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남상민 디자이너는 최근 북토크 ‘북유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의 메인 진행자 의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마인’ 등 드라마 의상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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