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 기업 경쟁력 키우는 CAE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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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연구원, 가상공학 활용한 복합소재 세미나

첨단 신소재를 응용한 시제품 제작시, 실제 제작에 들어가기 전 설계·해석 검증을 통해 오류를 제거하는 수단으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컴퓨터 이용공학)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널리 쓰이고 있다.

개발 단가와 기간을 줄여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자체적으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CAE 숙련자 양성을 위한 수단이 외부 교육기관에 한정돼 있다. 그러나 외부 교육과정은 단편적 정보에 국한돼 있어 실제 산업 현장의 솔루션으로 활용하기에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런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섬유복합구조체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섬유가상공학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16개의 CAE 소프트웨어를 구축했고 관련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CAE 관련 36개 협력사에 70건의 기업지원, 8건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관련 기업의 CAE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가상공학 활용 복합소재 해석 및 사출 성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섬유가상공학연구센터 심지현 센터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업과 연구원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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