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청 지원받아 690명 시노백 1차 접종 완료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뻬떼엘리트(PT.ELITE)’ 임직원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5~10대에 머물러 델타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기업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종속회사 뻬떼엘리트는 인도네시아 현지 경찰청으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아 전직원 690명을 대상으로 시노백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중 50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형지엘리트는 뻬떼엘리트의 높은 현지인 고용 비율과 원만한 노사관계, 지방정부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백신 접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신 접종 현장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을 비롯해 전병권 뻬떼엘리트 법인장, 안창섭 코가(봉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매체 ‘POLRI TV’가 현장을 취재해 방송했다.
뻬떼엘리트는 형제엘리트 수출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지역에 설립된 의류 봉제공장이다. 대지 6만㎡, 건평 9000㎡ 규모로 건물이다. 자켓을 월 10만 피스, 바지를 월 20만 피스 가량 생산하고 있다. 재단부터 봉제, 패킹, 출고에 이르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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