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면세점 입점
오르바이스텔라가 중국 하이난 하이요우 면세점 5층에 입점해 15일부터 비건 소재 핸드백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시장에만 집중했던 오르바이스텔라의 첫 해외 면세점 진출이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시에 위치한 하이난 하이요우 면세점은 5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하이난성을 면세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中정부 의지에 따라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해 면세 제한을 대폭 완화함으로써 거대 쇼핑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비건 패션 브랜드답게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승인을 강조하고 친환경 소재 BCI(Better Cotton Initiative)코튼 제품 위주로 승부수를 던진다. 재활용 소재 제품을 강화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올 한 해 시판 중인 제품 대상 판매금액의 2%를 모아 3000만원 달성 시 내년 1월 중 동물보호기관에 후원을 하고 동물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오르바이스텔라 김동호 본부장은 “코로나 19를 뚫고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비건 패션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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