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패션 전문기업 한섬의 프리미엄 패션 플랫폼 ‘더한섬닷컴’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패션 플랫폼으로서 역량과 가치를 담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섬이 보유한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잘 구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세계 각국의 브랜드에서 작품이 출품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창의성·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열린 레드닷 어워드는 60여 개국에서 7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50여명이 블라인드 심사로 참여했다. 더한섬닷컴은 지난해 런칭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본상 수상에는 특히 라인 그래픽, 전용 서체, 감각적인 색감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이 보유한 고급스러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션 플랫폼의 역량과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