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백화점 더현대서울은 연매출 200억원대 돌파를 앞둔 핸드백 브랜드 분크 매출에 주목해 분크를 이끄는 석정혜 디자이너 전용 편집매장을 제안했다. 석 디자이너는 분크에 이어 런칭한 여성복 라이선스 클루투와 캐주얼 주얼리 트리마치를 편집매장 스타일(Style)에 모아 판매한다.
분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핸드백 업계에 성장세를 그린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온오프라인 유통망 시너지를 일으키고, 핵심 고객층이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해 상품으로 제작해 매출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를 기록했고, 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에서는 올해 상반기 월 매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더현대서울에서는 분크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편집샵을 공개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는 패션 편집샵이라는 컨셉에 따라 의류, 핸드백, 지갑, 주얼리, 글래스, 세라믹 아이템을 최초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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