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선보였다. 지난 4월 교복업계 최초로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리사이클링 쿨스판’ 하복 바지를 선보인데 이어 친환경 동복 바지까지 만들었다. 친환경 라인을 점차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한 소프트 웜스판 바지는 투명 폐페트병에서 뽑은 원사를 사용하며 친환경적 요소를 더했다. 60수 원사로 부드럽다. 기모 소재 안감을 적용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신축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원사를 더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하복에 이어 동복까지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며 “엘리트학생복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형지엘리트는 작년 11월 환경재단과 후원협약을 맺으면 친환경 사업 저변 확장에 나섰다. B2B 분야에서도 친환경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활용한 기업체 단체복과 스포츠 상품(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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