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는 첫 플래그십 스토어 ‘지포어 서울’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포어는 오늘(24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강남구 도산공원에 오픈한다. 지포어는 지난 2020년 2월 국내 공식 런칭 이후, 백화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단독 매장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가치인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옐로우를 매장 전반에 걸쳐 사용했다. 인테리어는 크라운 몰딩과 아크릴벽 소재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클래식함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지포어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럭셔리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확보한다. VIP 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2층에 구성하고, VIP를 위한 프라이빗 바와 테라스, 라운지 공간, 피팅룸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VIP 전담 직원을 통한 퍼스널 서비스와 간단한 주류 및 다과 서비스를 항시 제공하며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시즌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연말 한정 컬렉션을 차례로 론칭할 계획이다. 럭셔리 패션그룹 리치몬트 그룹에서 전개하는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런칭한 브랜드다.
예술, 건축, 현대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2020년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했고, 2021년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여 유통채널을 확장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