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DYETEC)연구원(원장 최진환)이 ‘파우더 코팅/라미네이팅기’ 구축을 통한 친환경 가공 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 이는 다이텍이 지난 2019년 대일무역 규제 관련 섬유분야 기관 지정 후, 산자부 융합혁신지원단 참여기관으로 핵심품목 정보제공,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개발 및 제품상용 검증 지원 일환이다.

소재·부품·장비 지원 전담기관으로 도입한  ‘파우더 코팅/라미네이팅기’는 플랫베드(Flat-bed) 타입으로 범용 섬유 소재뿐만 아니라, 가죽, 카펫 등 두꺼운 소재(최대 두께 150mm)에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 미세 분말을 정밀 도포해 코팅과 라미네이팅이 가능하다. 의료, 헬스 케어 소재, 산업 소재, 안전 보호 소재 등 다양한 원단의 시제품 개발 및 상용화 검증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의류, 생활, 산업용 염색 및 고차가공 분야의 친환경 소재 및 제품화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및 초임계 염색, 친환경 고차가공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제품요구에 대응한 지원책 일환이다. 12월 도입한 ‘파우더 코팅/라미네이팅기’는 시가동을 거쳐, 테스트베드연구센터에서 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서구 제일 종합 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독거노인 및 미취학 아동복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탈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챌린지 캠페인’ 참여 등 ESG경영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김임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