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가구 및 소품 판매량 300배 성장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빌더 브랜디(대표이사 서정민)가 만든 육아플랫폼 마미(MAMI)가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이 3000% 초고속 성장했다. 버티컬 커머스 열풍이 육아 플랫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런칭한 마미는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버티컬 커머스앱이다. 임신, 출산 준비물부터 유아동 패션, 베이비용품, 교재 및 교구 등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육아 카테고리와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마미는 런칭 후 불과 6개월 만에 전체 거래액 기준 약 3000% 고공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리빙, 라이프와 맘s라이프 카테고리가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아이를 위한 침구, 매트, 안전용품, 가구, 소품 등을 제안하는 리빙/라이프 카테고리는 지난 6개월간 거래액 기준 100배 성장을 이뤘다.
특히 아이방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엄마들의 수요와 함께 리빙/라이프 카테고리 내 가구와 소품 판매가 폭풍 성장했다. 책장, 쇼파, 침대 등 유아용 가구부터 매트, 모빌, 조명 등 소품 주문량은 런칭 초 대비 300배나 성장하며 기염을 토했다. 또한, 0~24개월 영아를 키울 때 필수 육아템으로 꼽히는 기저귀 정리함, 장난감 정리함 등의 수납 및 정리 상품의 주문량은 130배 늘었다.
엄마 고객들은 아이를 위한 육아용품 쇼핑과 함께 엄마 자신을 위한 쇼핑도 함께 즐겼다. 엄마를 위한 패션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맘's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원마일웨어와 임산부산모를 위한 패션 상품 성장세가 높았고, 전체 거래액은 런칭 초 대비 90배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대해 마미는 버티컬 커머스앱의 장점을 극대화해 선배 엄마가 추천해주는 엄마를 위한 상품 큐레이션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첫 출산 후 성장단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정보가 많지 않은데, 긴 정보탐색 과정을 줄이고 선배 엄마들이 추천한 유아동 의류, 육아용품은 물론 엄마 옷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육아쇼핑앱 마미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런칭 초 대비 8배 이상 늘었고 일간 활성사용자수(DAU)는 15배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 12월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유아동의류 카테고리 앱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민아 마미 유닛 실장은 “마미는 버티컬 커머스앱의 장점을 극대화해 아이의 성장 단계별 상품 구매 패턴을 고려해 맞춤형 상품 전략을 수립해 제안하며 ‘엄마는 엄마가 돕는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엄마 경험이 있는 MD들이 안정성과 제품성을 까다롭게 확인한 육아 상품을 다채롭게 제안하고 육아 쇼핑을 위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완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