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참여를 원하는 디자이너와 제조 소상공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온라인 매칭 플랫폼(ddpdesignfair.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2022 DDP디자인페어는 ’22 서울디자인위크’와 함께 10월 알림관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페어 본연 고유가치인 디자이너와 제조 소상인 콜라보 및 제품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뷰티’분야를 신설한다. 모집분야는 리빙(가구, 조명, 생활용품 등)과 뷰티(신발, 패션, 쥬얼리 등)이며 대표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는 언택트, 비대면, 1인가구, 고령화, 반려동물 등 축소사회다.
총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0팀이 선정된다. 1차 심사에서는 상품성, 전시 적합성, 창의성을 2차 심사에서는 상품성과 창의성을 평가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위 120팀에는 각 150만원의 제품개발비와 ‘DDP디자인페어’ 온오프라인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디자인어워드 각 6팀과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시민상 1팀 등 총 7팀에게는 각 500만원의 양산지원금과 DDP디자인스토어 입점 기회가 지원되다. 이 밖에도 제품개발 멘토링, 온라인펀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DDP디자인페어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온·오프라인 방문 44만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바이어데이에 참석한 151개 유통사 관계자들의 만족도는 84%로 높았으며 재방문 의사를 표명했다.
2022 DDP디자인페어 전시는 오는 10월 DDP알림2관에서 개최되며 9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전시 및 DDP현장 전시 방문을 위한 사전등록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