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22년도 섬유패션업체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스마트 공장 사업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2배(30억8700만원) 가까이 증액됐다.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화 수준별로 기초단계(5000만원), 고도화 단계(2억원) 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운영하는 사업관리시스템인 스마트공장1번가(//1st.smart-factory.kr/pblancList.do )에서 신청하면 된다.
섬산련은 신청기업에 대해 서면심사, 기술성평가, 현장평가, 평가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엄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섬산련은 ‘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섬유패션분야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섬산련은 2020년 총 10.5억원의 예산으로 11개(기초단계 8개, 고도화 3개) 기업을 지원했고 작년 16.8억원의 예산으로 12개(기초단계 7개, 고도화 5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최종 완료된 2020년 사업의 경우 참여기업들의 시간당 생산성은 기업별로 최소 8%에서 최대 42%까지 향상됐다. 수주부터 출하까지의 리드타임은 평균 25%가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기업들은 고객클레임 감소를 경험하게 됐고 기초단계 참여기업 중 몇몇 기업은 향후 고도화에 참여해 스마트화 수준을 높여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