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32명 전문인력 확보해 기업에 연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제7기 3D 버추얼 패션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배출된 3D 디자이너 32명의 채용연계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은 섬산련이 양성한 우수한 3D 가상의류 인력을 선점하기 위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기업채용설명회를 진행했고 수료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세아상역, 태평양물산, 한솔섬유, 한세실업, LF, F&F, 코웰패션 등이 교육생 채용 의사를 밝혔다. 섬산련은 3D 인력수요를 지속 파악해 3D가상의류 디자이너를 확대해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현장과 접목한 실무형 디지털 역량 교육으로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섬산련은 교육시간을 기존 150시간에서 226시간으로 대폭 늘이고 현직 선배기수들의 멘토링, 기업 채용 설명회, 기업과의 3D 가상의류 제작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꾀했다. 특히 급부상한 메타버스, NFT 수요를 반영해 제페토 의상 제작과 가상 아바타를 이용한 3D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섬산련은 데이터 분석 실무, AI기반 디지털디자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문인력 및 AI 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미취업자를 포함해 재직자, 경력단절자 등에 대해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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