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F(대표 김창수)의 디자이너 멀티샵 「콜렉티드」가
오는 14일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국내 최초의 완사입
형태 멀티샵이란 점에서 동종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
다.
아울러 「콜렉티드」오픈 기념 행사 및 패션쇼/디너쇼
가 14일 압구정 SATURDAY NIGHT에서 패션계 유명
인사 및 연예인, 약2백50명의 초청인원과 함께 축하 자
리로 열릴 예정이다.
「콜렉티드」는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컬렉션을 중심으
로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의 이미지와 컨셉을 믹스
해 구성한 멀티샵이다.
멀티샵 디자이너 구성은 정구호, 홍은주, 우영미, 심상
보, 양복형, 임선옥 등 해외 컬렉션 경험이 있고
SFAA 쇼 등으로 국내에서 인정받고 활동하는 젊고 감
각있는 디자이너들이다.
또 박병규, 이석태, 김연경, 이보미, 임지선, 김석원&윤
원정 등 새롭게 인정받기 시작하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이경원, 김명림 등 내셔널 브랜드들의 감도를 리드해
왔던 기획 디자이너들도 함께 섭외되어 있다.
이들은 「콜렉티드」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초의 장으로 인
식, 새로운 패션문화와 그 영향력에 있어서도 또 다른
비젼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품구성에 있어서 디자이너의 캐릭터와 오리지널리티
를 돋보일 수 있는 여성복, 남성복, 구두, 백 등 액세서
리는 물론 리빙 등 다양한 문화소품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라이프의 쇼핑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콜렉티드」의 오픈은 해외 바잉에 의해 「조이
스」를 전개했던 F&F가 100% 완사입 형태를 취하고
있어 위탁판매나 수수료 형태로 전개해 왔던 기존 유통
과 다른면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