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디자이너가 美 뉴욕타임즈 3일자 스타일 섹션 커버 기사에 등장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대표 일간지다. 해당 기사는 ‘한국 남성복의 어머니가 한류를 타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우영미 디자이너의 삶과 포부를 다뤘다.
해당 기사에서는 우영미 디자이너가 태어난 1959년, 한국 전쟁 이후 남성이 패션에 신경 쓰는 것이 사회악으로 여겨지던 시절을 소개한다. 또, 우영미 디자이너의 아버지가 희귀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외모에 투자하던 건축가였다고 전한다.
그 당시 95%의 남자들이 수트와 유니폼을 똑같이 입고 일했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옷을 잘 입는데 열정의 80%를 쏟았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이것이 그녀가 남성복 디자이너가 되고 예술과 건축으로부터 영감을 받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솔리드 옴므는 대부분의 소녀들이 결혼하고 싶어할 이상적인 남자가 입을 만한 옷을 상상하며 솔리드 옴므 남성 기성복을 만들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이렇게 탄생하게 됐다. 솔리드 옴므는 한국 최초의 발라드 가수들과 오렌지족의 관심을 끌면서 성장세를 탔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즈에서는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한국 럭셔리 시장이 전세계에서 7위이며 한국 남성들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패션에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우영미 디자이너의 기여와 역할, 현재의 현상들을 열거하고 미래에도 끝나지 않을 기여도를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디자이너 우영미의 인터뷰 내용은 뉴욕타임즈 스타일 섹션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