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생화이버협회(회장 조승형)가 2일까지 열리는 제15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에 참가해 관련 단체 기업 제품을 소개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7홀)에서 개막한 이번전시회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정관계 기업체와 해외 독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순환경제 선도국가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재생화이버협회 부스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전문기업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자원순환 및 ESG’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개막식에는 RETECH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규용 전 환경부장관과 이학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성만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환경부 유제철 차관 등 참석해 자원순환 분야의 신기술·신제품을 참관, 관련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는 폐기물처리·재활용 실물장비에 AI, IoT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 전시뿐 만 아니라, 순환경제에 필수적인 플랫폼 서비스와 업사이클 제품을 소개해 참관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RETECH은 규모 면에서 유럽의 대형 환경 쇼에 못 미치지만, 전시회 콘텐츠 구성과 비즈니스 환경은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전시회라고 할 만하다. 향후 더 많은 EU기업이 RETECH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다가올 내년 제 16회 RETECH 2023은 8월 30일부터 같은 장소(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