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섬수협, ‘친환경 그린섬유제조과정’ 석박사 26명 수료
섬개연·섬수협, ‘친환경 그린섬유제조과정’ 석박사 26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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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작해 5년간 100여 명 양성 목표


“실험실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에서 방사 및 부직포 제조 공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많은 경험이 됐다.”(교육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이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가 6~8월 운영한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양성’과정에서 대학별 총 26명 석박사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전문가양성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전국 5개 대학 석박사 과정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5일간 한양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여름방학 실습교육에서 한양대와 인하대는 ‘친환경 그린섬유 원료, 섬유 소재’ 과정, 이화여대는 ‘친환경 그린섬유 제품화’ 과정, 영남대와 부산대는 ‘친환경 그린섬유 공정’에 참여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6~8월 운영한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양성’과정에서 26명 석박사가 교육을 수료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6~8월 운영한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양성’과정에서 26명 석박사가 교육을 수료했다.

참여 학생들은 친환경 그린섬유에 대한 기본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현장 설비를 활용한 폐PET병 재활용 원사 및 부직포 등 시제품을 제조하고, 공정조건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을 견인할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올해부터 5년간 100여 명의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전공 석박사를 양성하고 수료생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심승범 실장은 “사업 1년 차인 올해에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3년 차에는 시스템 체계화 및 활성화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선해 공정 단위별로 현장실습 위주의 집중교육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오는 11월에 기업과 석사 인력 간 교류를 목적으로 한 ‘기술 오픈 아카데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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