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자동차에 친환경 소부장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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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섬유소재 기업과 현대자동차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자동차 부품용 섬유소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섬유산업 협력단’을 맡고 있는 섬산련이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과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과제 수행업체 및 현대자동차와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일,사진 섬산련소부장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휴비스, 신한방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용 섬유소재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파일,사진 섬산련소부장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휴비스, 신한방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용 섬유소재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자동차용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휴비스, 신한방직, R&F 케미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자동차 부품, 폐섬유 물리․화학 재섬유화, 생분해 섬유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용 섬유소재에 대한 기술현황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복합부직포 흡음재, 시트커버용 고순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개발 현황, 리사이클 면섬유를 활용한 자동차 인테리어용 내장재 적용방안,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한 자동차 필터, 바이오 플라스틱 연구성과 등이 소개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섬산련을 접점으로 섬유업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고,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비롯해 부품에 친환경 섬유소재 적용 확대를 위해 섬유기업과의 기술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섬산련측에서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전자 등의 타업종에서 친환경 섬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섬유소재 수요산업과 기술네크워크를 구축하면서 밸류체인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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