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컨셉코리아 SS2023 컬렉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0년부터 뉴욕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컬렉션에 참가해 K패션 글로벌화를 위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13일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간 기준) 진행된 ‘컨셉코리아 SS2023’에는 비스퍽, 까이에, 얼킨이 참여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패션쇼 참석자와 현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내 한국 패션 위상을 드높였다. 

비스퍽은 과거의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하이브리드 의상으로 탈바꿈했다. 까이에는 스페인 똘레도에서 영감을 받아 중세 유럽 문화의 요소와 현재가 공존하는 판타지를 선사했다. 
얼킨은 아이돌 그룹 ‘아이콘’ 멤버 동혁이 쇼 음악을 담당하고 런웨이 모델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마그넷 피싱’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센슈얼한 룩들을 선보였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WWD는 컨셉코리아 SS2023에 참여하는 세 디자이너와 줌 인터뷰를 통해 컬렉션을 소개했다. 

또, 컨셉코리아는 현지 패션 매체인 ‘더 데일리 프론트 로우’와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애프터 파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일즈 쇼룸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적극적 세일즈 비즈니스를 위한 사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컨셉코리아 SS2023 컬렉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