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9일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키는 2023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

특히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2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고희진(54·사진 왼쪽), 박남영(51·사진 오른쪽)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고 부사장은 패션 부문 빈폴사업부장과 글로벌소싱담당,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지냈다. 박 부사장은 패션 부문 빈폴 사업부장과 전략기획담당 및 띠어리, 비이커 등을 총괄하는 해외상품 2사업부장을 거쳤다.

패션부문 승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패션부문]   
◇ 부사장
▲고희진 ▲박남영
◇ 상무
▲원은경
   

이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