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섬유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14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업계 정책자금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섬산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설명회 참가 신청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이다.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7970억원은 민간 금융을 활용한 이차보전 사업으로 공급해 수출 인프라 조성 및 역량 강화,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 실현, 사업전환 및 경영정상화 등을 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구분해 대출 가능하다. 중진공 정책자금을 합산해 기업당 60억원 이내가 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혁신창업화자금(2조23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1조725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3570억원), 재도약지원자금(403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2589억원)등 2023년도 중진공 정책자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세부자금별 조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대구·경북 중진공 정책자금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희망자금 컨설팅, 신청시 유의사항, 관련절차 등에 대한 일대일 개별 기업 심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전년도 섬산련-중진공간 협업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에 정책자금 36.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섬유패션업계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움직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진공 정책자금은 저금리, 신용융자 등의 장점으로 중소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아, 섬유패션업계가 정책자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