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비패턴·대형브랜드 D2C전략에 밀려
스니커즈 편집샵 아티모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닫는다.
아트모스 측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3월 1일부로 명동점과 압구정점을 폐점하고 온라인 스토어만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폐점 이유는 내부 사정이라고만 밝혔다.
유럽 최대 신발·의류 편집샵인 JD스포츠 역시 오는 9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전망이다. 연이은 폐업과 사업축소는 온라인몰과 리셀플랫폼의 유행, 브랜드의 메가스토어 강화 등으로 구매의 패턴이 바뀌면서 신발 편집샵의 경쟁력이 약화된 원인이 크다.
아트모스는 일본 최대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로 2017년 압구정, 다음 해 명동에 지점을 내고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8년 오픈한 온라인 스토어는 공개 동시에 2만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풋락커가 아트모스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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