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전공 지식 바탕 패션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소재 개발 제시' 호평
중앙대 디자인학부 패션전공 ‘23 창작 텍스타일 디자인 전시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서라벌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직물 염색과 섬유가공 원리를 활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들이 소개됐다.
‘Blend Boundary’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는 수공예적 기법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자연’과 ‘기술’의 만남에 주목한 작품이 많았다.
홀치기염색, 양모 축융과 같이 소재와의 교감을 통해 완성되는 수공예적 요소와 그래픽 모티프,
디지털 드로잉 등 기술을 접목한 실크스크린 프린팅 디자인, 의류 생산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원단과 유행이 지난 패션 상품을 재활용한 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텍스타일 디자인이 교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중앙대 예술대학 패션전공 주관, 중앙대 LINK3.0 사업단 캡스톤디자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패션전공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패션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인 소재 개발 능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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