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사장 최준호)가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계열사인 형지에스콰이아와 콜라보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8월11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제화명가 형지에스콰이아와 콜라보 상품 6종을 선보였다. 이는 2주 만에 판매율 25%에 이르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죽 제품의 명가인 회사에서 만든 고급스러움과 스타일이 돋보인다. 또 15만원~17만원대의 합리적 가격까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잔잔한 웨이브 패턴에 조화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경량 영에이지 스니커즈는 가벼운 소재로 부담없고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운동화 패턴을 연상시키는 영에이지 슬립온이 활동성 있는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양가죽 소재의 포트폴리오 컴포트 펌프스는 발전체를 감싸주는 패턴과 사각 장식 디자인이 포인트로 편한 착화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지난 28일부터는 에스콰이아 핸드백 2종을 전국 매장에 입고했다. 에스콰이아만의 시그니처를 표현하고 실용성 있게 완성도를 높인 핸드백과, 소가죽을 사용하고 체인 버클 멜빵이 포인트인 미니백팩이다. 가격은 17~19만원대.
올리비아하슬러 관계자는 “1961년 이후 국내 대표 제화잡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에스콰이아의 탄탄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품격있는 퀄리티와 고감도 스타일이 이번 콜라보 상품에 구현되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에스콰이아 등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패션의 새로운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코로나19 이후 상권 재입점을 확정해 9월 4개 매장(인천신현, 일산역, 안양, 대구칠곡) 오픈을 확정한 바 있다. 다른 지역 오픈도 활발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여성고객들의 활동성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이번 시즌부터 상품 구성에도 변화를 통해 캐주얼 상품에서 정장류 비중을 늘려 다각화로 매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