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넌트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으로 MZ 공략
앵커 테넌트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으로 MZ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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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편집샵에 힘 싣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자체 ‘펫(pet) 편집숍’인 ‘위펫’을 런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약 102㎡(약 31평) 규모로 오픈한 이번 1호점은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토탈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펫(pet) 편집숍’인 ‘위펫’을 런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펫(pet) 편집숍’인 ‘위펫’을 런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위펫은 2030 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대거 유치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비엔비엔)’, ‘누우띠’, ‘포독스(4DOGS)’ 등 펫 의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펫 수제 간식으로 유명한 ‘페피밀’과 ‘수수펫푸드’ 등 총 3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인테리어도 ‘펫 프렌들리(반려동물 친화)’하게 차별화했다. 밝은 컬러와 곡선형 마감,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춘 낮은 상품 진열대 등 유아동 매장의 인테리어 특징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이 반려동물 편집숍을 새롭게 선보인 것은 펫 관련 콘텐츠가 MZ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앵커 테넌트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에서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의 지난 3년간 구매 고객 분석 결과, 펫 관련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매출의 77%가 2030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위펫 매장을 이번 더현대 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내달 예정인 충청점 2호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 주요 점포에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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