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동아일보가 주관한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한세실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다각도로 줄이고 있다. ▲설비 효율화 생산성 향상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태양광 옥상 패널 설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전기차 전환 등 4가지 전략 방안을 설정했다.
2019년부터 ‘10% for Good(텐 포 굿)’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 패션 분야의 NGO와 기술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10% for Good’ 캠페인을 통해 스페인의 재활용 섬유 생산 기업인 리커버(Recov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까지 베트남 공장 내 리커버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확장하고 2025년 이후 의류 생산량의 20% 이상 업사이클 원부자재 사용이 목표다. 최근에는 베트남 국영섬유의류기업인 비나텍스(Vinatex)의 자회사 하노이시멕스(Hanosimex)와 MOU를 맺고 재활용 섬유 가먼트(Recycled Cotton Garment) 생산을 위한 밸류 체인 구축을 다져가고 있다.
‘K-ESG 경영대상’은 국내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