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신소재컬렉션’, 18일 개최…53개사 참가
10년차 ‘신소재컬렉션’, 18일 개최…53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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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화’ 테마로 수주 상담 연계 스트림간 협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주관하는 ‘신소재컬렉션’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섬유센터 2, 3층에서 개최된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신소재컬렉션’은 ‘루미너스 하모니(Luminous Harmonies, 빛나는 조화)’를 테마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민첩성과 협력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신소재컬렉션’은 섬수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혜기업 37개사를 포함한 소재기업 53개사가 참가한다. 시장수요에 맞추어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인다. 국내 주요 바이어 800여명과의 수주 상담 연계 및 신제품 품평을 통해 섬유패션기업간 협력을 도모한다.

10년차를 맞이한 ‘신소재컬렉션’이 오는 18일 섬유센터 2, 3층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신소재컬렉션 모습.
10년차를 맞이한 ‘신소재컬렉션’이 오는 18일 섬유센터 2, 3층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신소재컬렉션 모습.

이번 신소재컬렉션은 글로벌 수요에 적합한 제품개발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우수실적을 달성한 원사·원단기업들을 선별해, 참가기업별 대표 아이템과 의상 샘플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천연 융복합 소재 등을 선보이는 2층 네이처 빌리지(Nature Village)와 감성·하이테크 소재 등을 제안하는 3층 그랜드 홀(Grand Hall)로 구성돼 있다. 2층에서는 경방, 삼일방 등 면방 4개사와 다원앤더스, 대한방직, 우성에프엔티 등 천연소재 기업 10사가 신소재를 선보인다.

3층은 도레이첨단소재, 태광산업, 효성티앤씨 화섬 3개사와 덕성인코 등 감성소재 18개사, 두림 등 기능성소재가 참여한다.
지속가능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는 글로벌 시장흐름에 맞춰 리사이클 원료를 활용하고 생산공정에서 탄소배출 및 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소재, 친환경 인증· 생분해성 소재 및 기능성 천연소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프리미엄 섬유소재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프리미엄 K텍스타일 어워즈(Premium Ktextile Awards)’를 기획했다. 신소재컬렉션 방문 바이어의 품평 및 현장 투표를 통해 국내 우수소재 및 바이어 연계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신소재 트렌드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식으로 세차례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세미나는 섬유센터 2층 B룸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두차례 진행된다. 파리 프리미에르 비종 패션팀 루시 장노(Lucie Jeannot)가 ‘패션 트렌드 테이스팅(Fashion Trend Tasting)’이란 제목으로 2024/25 FW 패션 트렌드에 대해 강의하는 세미나 영상이 상영된다. 
오프라인 세미나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트렌드인코리아의 이은희 대표가 ‘2024/25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를 주제로 소재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유행 키워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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