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랭킹 점령
지난 5일 15.1도였던 서울·경기 지역 최저 기온이 하루만인 6일 6.6도로 급하강했다. 특히 11일에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며 완연한 겨울이 찾아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여성 인기 패션플랫폼 3곳(W컨셉, EQL, 하고)의 11월 둘째 주(6~12일) TOP10은 30개 아이템 중 11개가 코트였다.
이번 겨울, 짧은 기장에 오버핏이 특징인 푸퍼 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W컨셉(여성)은 ‘온앤온’의 벨티드 구스 다운이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넷째 주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했으나 2주만에 랭킹이 급상승했다. 이외에 ‘던스트’의 코트 및 재킷이 2, 4, 5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QL(여성)은 ‘아식스’의 젤 소노마 15-50이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모델 주우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면서 일명 ‘주우재 운동화’로 불린 바 있다. 이밖에 ‘미스치프’의 상품이 2, 5, 10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고는 단독판매상품인 ‘투에투아’의 플리백이 1위를 했다. 구매자들은 “스웨이드 재질이 고급스럽다” “내부가 넉넉하고 어디에나 어울린다” 등의 평을 남겼다. 하고는 2주 전까지 랭킹을 선점했던 ‘마뗑킴’ 대신 ‘인사일런스 우먼’, ‘룩캐스트’, ‘히비스커스블룸’, ‘메종마레’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랭킹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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