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이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관련, 신제품 개발로 매출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섬유산업의 디지털 전환 일환으로 섬유소재 기반의 S/W 응용 기술개발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을 개발코자 하는 기업(스타트업/제조기업)으로, 지난 7개월 동안 섬유소재 데이터 플랫폼 연계 지원사업에 참가해 약 28억 원의 매출과 신규고용 15명 채용 등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다이텍연구원의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3D 컨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45개사의 기업들이 총 111억 원의 직간접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다이텍연구원은 데이터 통계 분석 및 활용 기술과 섬유소재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업에 제공, 섬유소재 기반의 S/W 응용 기술 지원,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원, 데이터 활용 기술 컨설팅 및 제품의 품질 검증을 위한 시험분석지원을 제공했다.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오픈형 협업공간으로 다이텍연구원 내 대구 글로벌 데이터 비즈오피스 내 업무 공간을 제공했다.
D사는 지원을 받아, 공정지능화로 확보된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반 섬유 제조 플랫폼을 이용해 난연 원단 제품을 개발했다. 약 10억 원의 매출과 2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신제품 개발과 시뮬레이션 교육 기술지원에 도움이 컸다. 구축된 생산 data와 생산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품질 관리 및 신제품 개발의 지속적인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또 다른 F사 대표는 2023년 데이터 플랫폼 연계 사업을 통해, 목표한 시제품 개발 기회를 얻었다.
H사는 초경량 리사이클 원사 및 바이오매스 원사를 이용한 친환경 다운용 원단을 개발, 5억 원의 매출과 1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I사는 3D 디지털 물성 데이터를 활용한 잠재권축사 수축률 가공 제품을 개발, 약 4억5000만원의 매출과 1명의 신규 채용 성과를 거뒀다.
동 사업은 산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다이텍연구원 주관, 대구시, 경상북도, 안동시 등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신소재 개발 및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한 섬유소재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최윤성 센터장은“기업들이 3D 디지털 물성 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로 이어지며, 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