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 더현대 서울 팝업 방문객들로 ‘들썩’
SMA, 더현대 서울 팝업 방문객들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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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이틀 동안 2000여명 방문

캘리포니아 감성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SMA(Street Motion in CaliforniA)가 지난 8일부터 오늘(14일)까지 설날 연휴인 9일과 10일을 제외하고 오픈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SMA(Street Motion in CaliforniA)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사진=이태미 기자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팝업 이스트 존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테디베어 코리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여 SMA 특유의 자유롭고 트렌디한 감성과 테디베어 코리아의 매력이 아우러졌다.

오픈 첫날인 8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이 방문했으며 공휴일인 11~12일에는 첫째날 방문객의 4배인 약 2000명이 다녀갔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 방문객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고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끈 아이템은 브랜드 심볼인 하트가 프린팅된 티셔츠다.

SMA 이혜원 대표는 “MZ세대부터 4050대까지 국적·성별·나이를 불문하고 복도가 꽉 찰 정도로 많은 고객이 찾아왔다”며 “특히 신발에 탈부착 가능한 슈어링 장식 등 아기자기한 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더라. 슈어링 장식을 사러 왔다가 신발까지 구매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도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SMA 더현대 서울 팝업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대인 로퍼로, 키치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우레탄 파일론 소재로 제작된 가벼운 아웃솔이 강점이다.
이혜원 대표는 “1월에 오픈했던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MA는 2019년 9월 런칭한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이 편하고 키가 커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는 지난 5월 SMA를 자회사로 인수했으며, 이후 SSF샵, 무신사 등 20여개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폴더샵 홍대, 신촌, 동성로점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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