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첫 발매 ‘바소백’ 日 100개 넘게 팔려
하이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이 의류를 넘어 가방 라인 강화를 통해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볼륨화를 도모한다.
기존 시즌성 있는 아이템을 선보여 테스팅해왔던 앤더슨벨은 유니섹스 라인으로 선보였던 ‘테크니컬 베를린 백팩’이 마케팅에 주력하지 않았음에도 매 시즌마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꾸준히 팔리면서 시장성을 확인했다. 지난 2019년 선보였던 이 백팩은 무신사에서만 후기가 4300개가 넘는 스테디셀러로 여전히 인기 아이템이다. 현재까지 2만 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이에 앤더슨벨은 가방을 단독 라인으로 확장해 마켓 볼륨을 더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첫 작품인 만큼 여성 고객을 겨냥해 선보인 ‘바소백(VASO BAG)’과 ‘기타백(GUITAR BAG)’은 화병과 기타에서 영감받은 매우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앤더슨벨만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담았다. 지난 2월29일 첫 발매를 시작한 바소백은 하루 100개가 넘는 판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앤더슨벨은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해 3월1일~3월7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2층에서 가방 라인 단독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어 3월8일~3월10일에는 더현대 서울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3월29일에는 경복궁스토어에서 가방 라인 공식 런칭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페포(Pepo Moreno) 내한 페인팅 파티를 개최한다. 페포는 파리에 본거지를 둔 아티스트로 다양한 아크릴 페인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파리 ,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뉴욕, 베를린에서 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크뮈스(Jacquemus), 반스(Vans), 빔바이롤라(Bimba y Lola)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