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패션 선호하는 젊은 층 공략 방침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내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10번째 매장인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16일 오픈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3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마시모두띠는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편리한 교통과 공간별 특화 매장으로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약 103평(342m2) 규모에 베이지 톤에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로 신규 매장을 내고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패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신규 매장은 오픈 기념으로 한국인 세라믹 아티스트 박지원 작가의 <Towards>와 <Unfolding> 등의 작품을 전시해 예술적 영감을 더했다. 지난 4월, 세계 각 지역 예술가의 창의성을 알리기 위한 ‘아트 인 프로그레스(Art in Progre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박지원 작가와 협업해 설치한 윈도우 디스플레이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확장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마시모두띠만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매장에 녹인 ‘뉴 콘셉트’ 전략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만큼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 및 편리한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차별점을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다른 신규 매장과 더불어 마시모두띠 아이파크몰 용산점에는 액세서리와 향수, ‘슈즈 & 백’존과 ‘뷰티’존이 마련돼 액세서리부터 바디케어, 향수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이번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마시모두띠의 국내 론칭 15년 차를 맞는 해에 국내 10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이는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시모두띠는 조용한 럭셔리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글로벌 리브랜딩 전략 하에 국내에서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 스타필드 수원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하는 등 소비자와 접점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오픈으로 마시모두띠는 국내 총 10개 매장(IFC몰점,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수원점, 스타필드 하남점, 스타필드 고양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