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휘삭(FURSAC)의 국내 수입·유통권을 확보하고, 첫 매장을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잠실점에 연다고 오늘(17일) 밝혔다.
1973년 '무슈 드 휘샥 (MONSIEUR DE FURSAC)'이 런칭한 휘삭은 50여년 이상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일리시함과 쿨함, 시크하면서도 단정하지만은 않은 프렌치 감성을 가장 잘 구현한 브랜드다.
최초의 브랜드 명은 '무슈 드 휘샥'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방적이고 프랑스 느낌이 살아있는 신선한 스타일로 대표되었다. 이후 2019년 프랑스 패션그룹 SMCP 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브랜드명인 휘삭(FURSAC)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 영국, 스위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만 6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아이디룩과 최초로 파트너쉽을 맺는다.
휘삭은 오랜 시간 축적된 맞춤복 노하우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대담하고 자유로운 프렌치 스타일을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이디룩은 휘삭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우수한 퀄리티, 독보적인 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24 봄/여름 컬렉션은 포멀웨어, 캐주얼웨어,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테일러드 수트부터 캐주얼 코튼 셔츠, 니트 아우터, 그래픽 티셔츠 그리고 로고 패치가 부착된 볼캡·버킷햇, 실크 넥타이, 벨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이디룩은 아페쎄, 산드로 등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이어 2020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일레븐티를 런칭하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 사업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레니본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한 노베너(NOVEENER)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휘삭 론칭을 통해 하이앤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프렌치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휘삭을 통해 럭셔리 패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