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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본점 8층 침구수예코너가 5일을 기점으로 고
급화의 일단계 작업으로 「미쏘니」, 「이세이미야께」,
「잘라」, 「쉐리단」등 직수입브랜드들을 도입 새단장
오픈했다.
이같은 롯데측의 신규입점계획은 유통환경의 급변화에
따른 점 차별화일환으로 특히 양판점등 대형할인점들이
국내유통업계를 강타하면서 기존의 대형백화점이 살아
남기위해서는 고급소비자들을 내점시키고 활성화해야된
다는 장기적인 방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연초 백화점 정기세일결과 고급 제품의 소비
가 늘어나는등 소비자들의 양극화현상이 뚜렸해짐에 따
라 이들소비자들을 적극유치키위해서는 점차별화를 통
해 가능하다고 보고 이를위한적극적인 실행결과로 보인
다.
이와관련 롯데의 매입담당바이어인 윤주영과장은 『그
동안 내셔날브랜드와 라이센스브랜드들간 특색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카피에 의존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MD개편은 이런 병폐를 막으면서 각 브랜드간
확실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때 향방을 가늠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입점된 「쉐리단」은 호주산으로 화려한 꽃
패턴이 강점이고, 「미쏘니」는 색채의 마술사로 일컬
어지는 이태리어 디자이너 브랜드다. 또 「이세이 미야
께」는 일본디자이너제품으로 스트라이프 체크등 기하
학무의를 중심패턴으로한 심플디자인, 「잘라」는 프랑
스산으로 기하와 꽃무늬등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
는 브랜드다.
<김임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