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데님 라인 호실적 연내 850억 GO!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리(Lee)’가 올해 1~5월까지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캐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0% 신장한 수치다.
리 관계자는 “5월까지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 올해 목표 매출인 850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성 라인 강화를 위해 배우 노윤서를 모델로 기용했다. 리가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은 국내 런칭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스타 마케팅으로 우먼즈 라인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3월에는 리의 헤리티지인 데님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모델 박성진을 약 한 달간 단기 기용하며 스타 마케팅을 이어갔다. 그 결과 ‘데님 팬츠·재킷’과 섬머 시즌을 겨냥한 ‘데님 쇼츠’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상반기 데님 라인 매출이 신장했다.
리는 이번 S/S 시즌 새로운 그래픽과 변형된 로고를 사용한 아이템을 출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시그니처인 ‘Lee 빅 트위치 로고’를 다채로운 컬러와 기법으로 선보였다.
F/W 시즌에는 다운 파카 등 아우터류와 스웻셔츠, 후디, 데님류 등의 물량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다운 패딩 등 아우터류가 호조를 보인 것에 착안해 다운 파카의 생산을 대폭 늘린다. 데님류의 경우 제품 단위 마케팅을 진행하며 집중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 첫 출시 후 높은 호응을 얻었던 키링 또한 여러 스타일을 추가한다.
리는 홍대 플래그십을 비롯해 5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을 견인하는 매장은 홍대 플래그십과 신세계 천안·아산점, 롯데 김포공항점·인천터미널점, AK플라자 수원점, 스타필드 수원점 등이다.
리는 하반기 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총 60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홍대 플래그십을 리뉴얼하고 새로 오픈하는 매장 또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리 관계자는 “리의 헤리티지를 담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경험 중심적 매장으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