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의 2025 S/S 남성복 컬렉션 패션쇼에 NCT 재현과 트와이스 사나, 배우 변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변우석은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클래식한 팬츠와 우아한 디자인의 슈즈를 착용하여 세련미 그 자체의 패션을 보여주었다. 재현은 데님 셋업 스타일링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선보였으며, 또한 사나는 섬세한 플로럴 모티프 장식의 흐르는 듯한 사블레 드레스와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미디엄 가죽 핸드백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러블리함을 뽐냈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선보인 프라다의 2025 S/S 남성복 컬렉션은 진실과 허위, 현실과 비현실에 대한 현대적 담론을 제시하며 우리가 인식하는 것들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재고하며, 더 가까이 관찰하도록 한다.

와이어 디테일의 옷은 옷깃과 단에 비현실적이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부여해, 마치 살아있는 듯하게 보이도록 했다. 또, 제품을 의도적으로 길거나 짧게 연출하거나, 과장된 비율의 디자인들을 직관적으로 조합하는 등 이번 컬렉션을 직설적이고 또 현실적인 것들의 상징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프라다의 2025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패션쇼 영상은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하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