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서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누적 76만명 방문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만든 성수동 공간 플랫폼 ‘LCDC SEOUL’은 런칭 3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이 76만명에 달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성수동 핫 플레이스로 관광객이 찾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최근은 여름 시즌에 맞춘 오감 만족 공간 활용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수요 무료 라이브공연 △레이니데이 인 엘씨디씨 서비스 △봄베이 사파이어 팝업 △ 바 포스트스크립트의 VIP멤버십카드 혜택이 그것이다.
LCDC SEOUL 관계자는 “성수동의 대표 공간 플랫폼인 LCDC SEOUL은 편집숍과 F&B뿐만 아니라 중앙 광장인 스퀘어, 독립 공간인 C동 등 패션을 넘어서 브랜드 행사, 팝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이야기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바피에스 첫 멤버십 서비스 시작을 비롯해 올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활발한 협업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LCDC 서울은 에스제이그룹이 2021년 12월 런칭한 공간 브랜드다. 패션과 F&B가 결합한 총 4층으로 이뤄진 신개념 공간 플랫폼이다.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S CONTES: 이야기속의 이야기)’ 컨셉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지닌 국내외 브랜드 팝업, 편집숍 ‘SHOP LCDC’, 식음 공간 ‘까페 이페메라(cafe Ephemera)’, ‘바 포스트스크립트(Bar Postscript)’를 만날 수 있다. 별도로 분리된 C동은 1, 2층과 이어져 주목도와 활용도가 높다. 단독 전시나 팝업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문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76만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여행’이라는 독특한 주요 테마와 건축 디자인으로 ‘한국 필수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수요 무료 라이브공연 LCDC MUSIC, 시각·청각 사로잡아
매주 수요일 열리는 무료 버스킹 공연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건물 중앙이 뻥 뚫린 중정 공간에서 인디 뮤지션부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소규모 버스킹 형식으로 노래한다. 관객들은 바로 눈앞에서 가수가 들려주는 생생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때문에 1층 야외공간인 ‘스퀘어’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평균 150~200명의 관람객이 몰린다. 지난 4월 공연을 성료한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출신 뮤지션 홍이삭은 한정된 공간을 고려해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전 신청자가 1500명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LCDC 뮤직 라이브 공연은 현재까지 뮤지션 약 100여명이 공연을 성료했다. 2022년부터 멜로망스, 권순관, 로이킴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주 1회로 횟수를 확장했다. 최근 뎁트(Dept), 블라(blah), 주니(JUNNY) 등 국내외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들이 공연에 가세한 뒤 외국인 관객들까지 불러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장마철인 7~8월은 현장 공연 대신 유튜브(youtube.com/@LCDCMUSIC)로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장마 정조준한 ‘레이니데이 인 엘씨디씨’
최근 ‘장마’라는 시즌성을 적극 공략한 ‘레이니 데이 인 엘씨디씨(RAINY DAY IN LCDC)’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올해 7월 본격적인 장마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에 LCDC 서울을 방문하면 각 층별 제공되는 서비스를 더욱 풍성하게 챙겨갈 수 있다. 비가 오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숫자 1과 관련된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먼저 1층 까페 이페메라는 아메리카노 1잔 주문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2층 SHOP LCDC는 11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케이크를 증정한다. 6개의 편집숍을 만날 수 있는 3층 도어스(DOORS)는 1만1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도어스 볼펜을 증정한다. 4층 루프탑바인 바피에스는 와인 1병과 푸드 2종을 6만원 세트로 제공한다.
‘성수 야경 명소’ 바피에스서 멤버십 시작
식도락을 즐길 있는 곳으로 에스제이그룹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4층 루프탑 바 ‘바 포스트스크립트(Bar postscript’는 첫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자로 ‘바피에스(BAR PS)’로도 불리고 있는데, 편지를 쓰다가 미처 적지 못한 말을 덧붙이는 PS(추신)의 의미처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하고 퀄리티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바’를 지향한다. 특히 루프탑 통창과 프라이빗한 인테리어로 각광받고 있다.
바 포스트스크립트 관계자는 “통창을 통해 성수동이 한 눈에 보면서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성수역 부근에서 밤늦은 시간에 갈만한 괜찮은 분위기의 바를 찾다가 발견한 곳. 바에서 보이는 배경이 고급스럽다 등의 맛집 후기가 많다”고 전했다.
모든 코스 메뉴에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전메뉴 20% 할인과 7만원 상당의 와인 1병, 5만원 코스 2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첫 VIP멤버십카드 혜택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프리오더로 만나볼 수 있다.
성수서 즐기는 휴가…홈 바 ‘봄베이 사파이어’ 팝업
미각과 감성을 자극할 프리미엄 주류 팝업은 색다른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오늘(18일)부터 24일까지 LCDC SEOUL에서 국내 진 판매량 1위(IWSR, 2023)를 기록한 바카디 코리아의 ‘봄베이 사파이어’ 글로벌 캠페인 ‘스터 크리티비티(Stir Creativity)’ 팝업 전시가 열린다.
바카디는 1862년 쿠바에서 탄생한 럼(Rum) 브랜드 ‘바카디’ 외 20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급 비상장 증류주 회사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 지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팝업은 디자인 스튜디오 ‘모스그래픽’, 금속공예가 ‘아미라’, 도자기 공예가 ‘강민성’ 등 3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홈 바(Home Bar) 컨셉의 전시다. 야외 테이블이 있는 1층 카페와 4층 루프탑바, 팝업 공간이 결합된 LCDC 서울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살려 각 층마다 쇼룸, 칵테일바, 포토존, 1 Free Drink,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