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단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SBTi 승인 획득
라이크라, 단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SBTi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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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화 잰걸음…원료 공급사와 협력 친환경 원료로 전환

라이크라 컴퍼니(LYCRA Company)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단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기업의 지구 온도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 기후 협약(Paris Agreement) 목표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SBTi가 회사의 범위 1, 2 온실가스(greenhouse gas, GHG) 목표가 파리 기후 협약(Paris Agreement)에서 제안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이크라 컴퍼니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라이크라 컴퍼니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라이크라는 2021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범위 1, 2 GHG 절대 배출량을 절반(50%) 가량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에서 범위 3 GHG 절대 배출량을 같은 기간 내에 25% 감축할 계획이다.

라이크라 컴퍼니 로버트 존스턴(Robert Johnston) 경영 부사장은 “이번에 제시한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2년에 걸쳐 노력했다”며 “이 계획에는 우리의 프로세스, 제품, 핵심 성분 변화는 물론이고 내부 및 외부 이해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범위 1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공장의 에너지원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변경 중이다. 북아일랜드 메이다운 공장의 에너지원을 보다 청정한 연료 공급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완료 시점은 2025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구매한 전기를 에너지 속성 인증서(Energy Attribute Certificates)를 통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범위 2 배출량 또한 줄이고 있다. 이 작업은 중국 포산, 북아일랜드 메이다운의 생산 공장에서 이미 완료됐다. 이 두 곳에서 향후 2년간 추가로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회사는 범위 3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원료 공급업체와 협력해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사는 바이오 유래 라이크라® 섬유를 대규모로 개발 및 상업화하기 위해 코어(Qore®)와 손잡고 코어 브랜드 키라(QIRA®)를 사용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회사의 현재 스판덱스 생산량의 약 30%가 바이오 유래 라이크라® 섬유로 대체될 예정이다.

라이크라 컴퍼니 최고 경영자 게리 스미스(Gary Smith)는 “우리는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야심 찬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세웠다”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회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고객의 탄소 배출량 또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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