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진에 시가총액 감소, 종합주가지수 100위 밀려
버버리 그룹이 15년간 유지했던 런던증시 시가총액 100대 기업(FTSE100)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명품업계 전반에 걸친 수요감소와 브랜드 개편 실패로 인해 버버리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3분의1 넘게 하락했다.
현재 버버리의 시가총액은 33억 달러로, 2009년 9월부터 지속해온 FTSE 100을 유지하기에 부족한 140위에 머무르고 있다.
FTSE러셀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버버리는 9월 분기별 재조정에 의해 FTSE100에서 FTSE250지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지수의 최종 변경 사항은 오는 4일 유럽 시장이 마감된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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