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전시 아트스트와 함께 ‘위제트의 세계’
더네이쳐홀딩스가 ‘팝업 성지’ 성수동의 공간을 활용해 신진 아티스트 지원을 시작한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이달부터 성수동에 위치한 체험형 브랜드 공간 ‘TNH Lab’에서 문화예술 후원 프로젝트 ‘엔스페이스(N.SPACE)’를 시작한다. 엔스페이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로 오는 29일까지 ‘위제트의 세계(WEZT World)’를 진행한다.
엔스페이스는 신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패션과 예술이 공존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달 TNH Lab의 1층을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뉴얼을 마쳤다. 앞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첫 전시로 선보이는 ‘위제트의 세계’에서는 글로벌 그래피티 아티스트 ‘위제트(WEZT)’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아트워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위제트만의 재치가 돋보이는 대형 그래피티 벽화도 건물 외벽에 다수 전시돼 마치 포토존을 연상케 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 관람을 마친 고객은 실크 스크린 체험을 통해 전시 굿즈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더불어 TNH Lab 각 층에 위치한 브랜드별 공간에 방문해 미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엔스페이스는 앞으로 신진 아티스트와 대중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자 특별한 공간으로 꾸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 TNH Lab이 단순한 브랜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엔스페이스 프로젝트에 함께 할 전시 작가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상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