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8월22일(목)부터 9월27일(금)까지 서울공고, 춘천한샘고, 대구공고 등 전국 11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섬유패션 특성화고 찾아가는 진로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참여학교는 총 11개교, 515명이 참가했다. 참여학교는 서울공고, 춘천한샘고, 인천미래생활고, 군자디지털과학고, 안양공고, 예림디자인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아현산업정보학교, 대구공고, 경북공고, 영남공고 등이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학과 취업을 앞둔 섬유패션전공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산업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참여 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하였으며, 이랜드, LF 등 국내 주요 섬유패션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트렌드 속 변화에 대비해 고등학교 단계부터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밑거름을 제공했다. 섬유패션 최신 트렌드와 MD,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별 요구 역량과 더불어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패션 프로세스 단계별 전문 기업 소개, 채용정보 분석, AI면접 등 실질적인 팁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후 실시된 참여학생들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준비(51%), 1:1 취업 멘토링(45%), 다양한 직업(직무) 소개(28%) 등 향후에도 실제 진로 준비를 위한 추가적인 정보제공을 희망하였다.
서울공고 오은희 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섬유패션기업에 취업 또는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전달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진로 방향을 제시해 주고 LF와 이랜드 출신 전문가들로부터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기회가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섬산련은 앞으로도 섬유패션 전공학생들을 위해 1:1 취업멘토링, 포트폴리오 및 면접 준비 등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섬유패션기업으로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