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닉스(대표 최범석)의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가 지난 8월 이미 작년 매출(310억 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500억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2021년 99%, 22년 97%, 23년 92%의 시즌 마감 판매율 또한 압도적이다. 온라인 매출만으로 4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캐면서 오프라인 요청이 쇄도한 제너럴아이디어는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한남 스토어를 필두로 올 하반기 현대 신촌, 현대 송도아울렛, 신세계 광주점에 매장을 추가했다. 신사점은 2억5000만 원~3억 원의 매출로 안테나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매출 또한 상당하다.
제너럴아이디어는 국내외 고객이 늘면서 해외 진출 또한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매출 볼륨을 키우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본사 내 글로벌 조직을 구성, 일본팀과 중국팀을 신설했다. 현재 일본은 자사몰 JP로 직배송하고 있는데 매달 1억 원 이상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도쿄 내 정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상해 법인을 설립한 중국 시장 공략은 올해 11월부터 본격화에 나선다. 상해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우는 TX쇼핑몰에 단독 팝업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상해에도 40여평 이상의 정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만 미스코시 백화점에서의 러브콜로 11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제너럴아이디어 최범석 총괄 디렉터이자 대표는 “가격에 민감한 불경기가 제너럴아이디어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 추세 또한 가성비 높은 상품에 대한 소구력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현 시점, ‘가성비·가심비 끝판왕’ K-브랜드로 불리우며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내년까지 국내외 30여개 매장 확보로 1000억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제너럴아이디어를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감성을 과하지 않게 담은 디테일과 고퀄리티로 자라, 유니클로와 견줄 수 있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올해 상품 전반의 보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력을 선보였다. 강점인 니트 아이템 전반의 스큐와 디자인 보강, 오피스룩으로 착용 가능한 포멀한 착장 셋업을 추가하는 한편,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 남성복 또한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