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 향한 고밀도 저성장마케팅시대 도래
2천년대 향한 고밀도 저성장마케팅시대 도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업계의 구조개편과 어려움에 대한 가중은 비단 IMF여 파라는데 원인을 두기보다는 2천년대를 앞두고 한국패션의류 산업의 구조적모순이 한계상황을 몰고왔고 마침내 일대 수술 이 필요한 시점에 달했기때문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 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불과 얼마안되는 시기 동안 업계는 상당한 변혁을 도모하고 있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최근 KFS에서 개최한 98/99S/S트랜드세미나에서는 이에 앞 서 이러한 한계상황을 「저성장 고밀도 마켓시대의 도래와 인프라구축의 필연성」 등을 예로 들어 지적하고 방향을 제 시한바 있다. 본지는 동종업계에 이를 풀어 제시함으로써 앞으로의 방향설 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15【저성장 고밀도 마 켓】 앞으로 고성장 저밀도 마켓에서 저성장 고밀도 마켓으로 전 이가 시작되며 이젠 더 이상의 성장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성 숙기돌입에 따른 시장상황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년 평균 15-20%의 성장을 유지해온것과는 반대로 성장률 정체기를 맞은 어패럴은 현재 2천5백여개의 규모에서 20%이상이 감소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을 만큼 어려움을 격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20조원으로 추정되는 전체시장규모에서 28조 원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진것에서 짐작할수 있는 바와 같이 8조원의 재고누적이라는 심각한 모순을 겪어 온 것으로 구조 조정의 필연성을 알수 있다. 성숙기시장진입에서의 상황분석은 다음과 같다. ▲ 우선 어패럴숫자의 감소와 교체현상이 일어나면서 브랜드 인프라에 의한 적자생존원리가 작용되기 시작하며 후발브랜 드그룹의 탈락현상 및 적자생존의 완전경쟁상태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소비자 유형별,동선별 시장 세그멘트 로 철저한 복종별 안정된 시장구조가 유지돼야만 한다.더불 어 그 동안의 외형불리기에 앞서 한계효율 외형구조 및 유통 구조의 형성이 요구된다.▲무엇보다 무리한 신규브랜드의 확 대보다는 현금의 흐름에 입각한 브랜드의 전개가 이뤄져야 하며 신규시장창출의 한계 및 시장교체적 전이 현상을 읽어 내야 할것이다.▲패션감도의 내실화 및 감각합리현상은 무엇 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소비자는 감각과 가격합리 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과거 중가,중고가로 가격대가 편 중되고 패션감도 및 가격의 버블현상이 심각했던것과는 다른 현상으로 이는 가격대의 양극화현상을 가져오고 라이센스브 랜드의 급격한 퇴조역시 몰고 오고 있다.▲T.P.O적인 베이직 시장군의 강세역시 이러한 현상을 대변해 준다. 이제 판매율중심의 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성장곡선은 94년 이후 계속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기로의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판매율 및 효율중심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이 요구되는 가운 데 기획/생산/출고/마케팅/정보반응의 단 사이클링 구축이 이 뤄져야하며 유통별/아이템별 철저한 고밀도 전략방향이 모색 된다. 더불어 철저한 물량배분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다.▲철 저한 시장 세그언트에 의한 자기시장공략이 필수 과제이다. 자기 소비자의 철저한 분석 및 관리 시스템이 도입돼야하고 시장 주기론에 입각한 브랜드 리스트럭쳐링이 강구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현금흐름에 입각한 매 니지먼트가 요구되는 가운데 자금회전의 단 싸이클이 구축되 고 비효율적인 면을 최대한 간략화하면서 차입경영을 지양해 야 한다. 【SYSTEM INFRA승부시대】 한국의류시장은 패션대중화기(80년대 초반-중반),패션감도화 기(80년대후반-90년대초반),패션문화화기(90년대중반-90년대 후반)을 지나 한국의류시장의 제4변환기로 패션산업의 인프 라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리와 혁신을 위해서는 브랜드구조조 정과 상품기획과 방법론의 다변화가 시급하다 우선 상품기획 에 있어선 시즌별기획보다는 BI-WEEK MERCHANDISING 시스템이 부각돼야 하며 소비자변화에 앞선 예측시스템 강화 와 정보 머천다이징의 강화가 있어야 한다. 이와함께 시장한계 효용에 따른 브랜드 구조개혁,효율적 생 산 인프라 형성 및 가격경쟁력의 합리화가 모색돼야 할 것이 다. 즉 가격정책의 QUALITY AT THE BEST PRICE화,체감적 가격 합리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중가대 브랜드의 가격개념 해체 전략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복종간 세부시장 성격간의 담당 어패럴의 특화가 진행되면서 기획생산시스템과 유통,리테일의 역할 분화가 있 어야 하는데 무엇보다 한쪽시장으로의 몰입현상이 아닌 자기 시장 개발에 따른 어패럴전개가 요구된다. <이영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