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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섬유업계 숙원사업의 하나인 텍스토피
아 대구(TEXTOPIA DEAGU)와 직물리소스센터가 20일 오
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1층과 10층에서 각각 개관됐다.
문희갑 대구광역시장, 권성기 섬개원이사장, 산업자원부 관계
자 및 업계, 학계대표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서 참
석자들은 대구섬유가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입을
모았다.
1층(2백50평)에 자리한 텍스토피아 대구는 섬유종합홍보관으
로 대구섬유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으로 꾸며졌다.
섬유원료, 사류, 직물류, 제품류, 전통섬유 및 통계자료, 영상
홍보물까지 마련된 텍스토피아 대구는 산지 섬유제품의 우수
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섬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
게 된다.
향후 판매 및 무역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개최, 섬유수출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도 담겨져 있다.
2천년대 섬유수출 1위국 달성을 위한 신상품개발지원과 외국
바이어 상담장소로 활용될 「직물리소스센터」(10층:2백평)는
국내 대표적 직물업체(66업체)가 내놓은 신소재직물 3천4백
여점과 해외(11개국)직물 6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향후 직물의 상호비교를 통해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수출상
담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바이어의 경우, 국산직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상담도
용이해 활용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