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LG패션(대표 금병주)의 알베로 신사복을 입고 월드컵 공식 행사에 나서게 된다.
8일 LG패션 측은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알베로 신사복을 아드보카트 감독 및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베로는 LG패션의 최고가 남성복 브랜드.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수석코치, 홍명보 코치 등 코칭스태프 전원이 1대1 패션컨설팅을 통해 맞춤 정장을 입게 되며 네이비, 다크그레이, 미디엄그레이 등 3벌의 정장이 증정된다.
LG패션 관계자는 “제공될 정장은 이탈리아 직수입 소재와 독일의 더운 날씨를 감안한 친환경 대나무 섬유 등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에서 제작한 ‘승리를 상징하는 옥사조각 넥타이’ 등 명품 패션 소품도 함께 증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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