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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17회 트리플 디자인
전이 열띤 호응속에서 막을 내렸다.
에스디 패션 디자인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신문
사, 섬산연, 한국산업총연합회, 한국패션협회 등이 후원
한 이번 디자인전에는 총 150여명의 작품 147개가 전시
됐다.
디자인전은 패션디자인, 코디네이트, 패션 비즈니스, 머
천다이징, 디스플레이, 일러스트, 스타일리스트, 악세사
리 디자인, 의상제작실기, 모다캐드, 패드 시스템, 컴퓨
터 그래픽으로 구성, 단순히 디자인의 제시하는 행사가
아니라 패션컨셉, 비즈니스를 함께 제시하는 새로운 전
시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상품 디자인에서 유통 판매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패션 비즈니스, 머천다이징 부문은 다른 디자
인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디 패션디자인아카데미의 김종복 원장은 “트리플
디자인전은 단순한 디자인전이 아니라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유통, 판매까지
연결시켜 진정한 패션스페셜리스트가 갖춰야 할 기본요
건의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21세기는 단순히 디자인만
하는 인력보다는 머천다이징 능력까지 갖춘 스페셜리스
트를 원하고 있다. 에스디 패션디자인아카데미는 트리
플디자인전을 통해 이러한 교육내용을 제시해 줄 것이
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