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앤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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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공격마케팅 돌입 6月 증자로 시스템 재정비…유통확대
앤디앤뎁(대표 김석원)이 올가을 공격영업 돌입을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 커플디자이너 윤원정, 김석원 씨에 의해 선보여지고 있는 ‘앤디앤뎁’은 해외 디자이너 트랜드에 민감한 패션리더층을 적극 공략,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벤처캐피탈 Lee & Company, Investment 투자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앤디앤뎁이 공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투자가와의 합작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확산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가을 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이너 멀티샵 ‘GDS’에서 독립매장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김석원 사장은 “유통확산 전에 회사 시스템을 정비할 생각”이라며 1차 단계가 법인설립이었다면 2차는 내달 증자를 통한 시스템 재정비라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이번 자본력과 디자이너브랜드와의 성공적 결합이 디자이너 업계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다지고 있다. 앤디앤뎁은 디자이너 철학 위에 상품력과 상업성을 쌓아 매니아층을 확고히 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전개를 전략화했다. 이를 위해 주먹구구식의 컬렉션 발표보다는 국내 실정에 맞게 살롱쇼를 ‘고객 바잉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고객 중심의 컬렉션을 지향, 매장 신상품 오픈 전에 패션쇼로 미리 보여줌으로써 구매를 자극한다는 전략. 김 사장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경영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앤디앤뎁’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급화, 다양화를 중점 사안으로 설정했다. 본점에 이어 하반기 갤러리아백화점 독립매장은 ‘앤디앤뎁’의 제2의 얼굴로 사업확장의 거점으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원정 실장은 “독창성이 상업성으로 전환될 수 있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제안이 ‘앤디앤뎁’의 주전략”이라 강조한다. 궁극적으로 ‘앤디앤뎁’은 모든 아이템이 브랜드 이름으로 유행되고 매니아를 열광시키는 디자이너브랜드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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