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3백만불탑 수상
보승코퍼레이션(대표 김갑용)은 95년 수출전문사로 출발해 다양한 코팅 기술을 평가받는 회사다.
98년 백만불탑을 수상한데 이어 4백만불 수출실적으로 올해 3백만불탑을 수상했다.
보승코퍼레이션은 동남아 가먼트사를 주거래선으로 면TC,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거의 모든 코팅을 다룰 정도.
김갑용 사장은 대농서 90년대 초까지 근무하다 수출에의 신념으로 수출전선에 나섰다.
“틈새는 다양하다. 누구나 다 다룰수 있는 섬유에서 보승코퍼레이션은 문제 해결이나 서비스적 측면의 틈새를 공략한다.”고 김갑용 사장은 전략을 밝힌다.
현장에 직접 뛰어들면서 느끼는 점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상품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라고.
이를 향상시켜나가고 진보시키는 것이 섬유산업의 질적성숙을 가능케한다는 김갑용 사장은 바이어가 원하는 상품을 미리 알아채고 개발해 제안하는 것을 보승코퍼레이션의 강점으로 꼽는다.
아무리 사소한 바이어의 요청이라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성의가 담긴 마인드로 충족시켜줌으로써 가격경쟁이 치열한 동남아시장서 신뢰를 굳히는 방법이라 말한다.
보승코퍼레이션은 스포츠 계통의 자켓, 블라우스,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위한 가공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3백만불탑 수상을 계기로 향후 유럽시장으로 시각을 넓혀 다각적인 모색과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둠으로써 섬유수출에 한몫한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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